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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먹으면 좋은음식 / 5번 사과

ladolcevita1993 2022. 12. 7. 05:00

1. 정의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 낙엽교목 식물인 사과나무의 열매

2. 특징

사과를 매일 하나씩 먹으면 의사를 볼 일이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과에는 비타민C와 무기질이 많아 간식 대용으로 사과를 한 알 먹는다면 비타민C 부족에 시달릴 일은 없다고 합니다. 단 사과는 과당이 많아서 통상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다이어트 식품으로서는 효능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단위 중량 당 열량이 제법 높은 편에 속한다고 합니다. 사과의 크기와 영양상태에 따라서 다르지만 300그램 정도 나가는 한 알이 200칼로리는 넘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합니다.

우리는 아침 사과는 금 사과, 저녁 사과는 독 사과라는 이야기들을 많이 들었습니다. 사실은 루머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밤의 인체는 섭취한 에너지를 섬유질과 산성이 위를 자극하기 때문에 그다지 권장할 게 못 되지만 이는 사과에만 적용되는 게 아닌 모든 음식 그리고 그중에서도 특히 과일에 적용되는 것이므로 사과만 아니면 먹어도 괜찮다고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그리고 위산은 사과에서 나오는 산보다 훨씬 더 독하기 때문에 위에 부담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신맛을 내는 과일에는 유기산이라는 것이 들어 있습니다. 이건 위 활동을 촉진해주는 효과가 있는데 너무 많이 섭취할 시에는 속쓰림과 설사를 동반할 수 있다고 하니 과식은 아무래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이유로 인해서 저녁에 먹는 사과가 독 사과라는 말이 생겨났을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귤 키위 레몬 등 대표적인 과일 10가지의 유기산 함량을 비교해본 결과 사과는 8위를 기록했습니다. 1위는 레몬입니다. 

사과 껍질에는 풍부한 영양이 있어서 사과를 잘 씻고 껍질까지 먹으면 더욱더 좋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껍질의 식감은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고 사람의 기호에 따라서 껍질을 안 깎고 그냥 먹으면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농약을 많이 친 사과일 경우는 오히려 인체에 독이 될 수도 있으니 경우에 따라서 선택사항입니다.

충청도와 강원도, 전라도의 무진장 지역에서도 점차 사과가 재배되는 양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충북 북부지역인 충주, 제천, 단양에서는 일교차와 엄청난 일조량으로 인해서 사과 재배가 아주 활발하다고 합니다. 

지구 온난화로 사과 재배가 북한까지 올라간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이건 너무 터무니없는 낭설입니다. 이미 온난화가 시작되기 이전부터 북한 지역에서 활발하게 재배되던 과일 중 하나였습니다. 애초에 사과는 북부 온대과수 혹은 아한대 과수로 분류될 정도로 추운 기후에서 잘 자란다고 합니다. 예로부터 한반도에서 사과 재배로 유명했던 곳은 북한에 있는 황해도 황주군, 서흥군 등 이었다고 합니다. 사과는 상대적으로 추운 냉대기후와 일조량이 풍부한 곳에서 재배되는 과일이라고 합니다.

사과하면 떠오르는 나라 중 미국을 떠올려 볼 수가 있습니다. 미국에는 10종이 넘는 다양한 사과를 마트에서 판매합니다. 품종과 지역에 따라 맛이 크게 다릅니다. 미국에서는 한국과 비슷한 사과도 많지만 강한 핑크레이디, 홍옥, 매킨토시 등 새콤하고 아삭한 사과도 구하기 쉽다고 합니다. 사과를 좋아하고 사과 취향이 뚜렷한 사람의 입장에서 한국보다 미국은 선택의 다양성이 보장된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가장 대표적인 사과 품종인 빨간색 달리셔 쓰는 이름과는 정반대로 맛이 최악이라는 평도 있습니다. 1870년에 처음 등장했을 때는 이름에 어울리는 맛있는 사과였으나, 맛보다 장기간 보관해도 이쁜 외형이 변하지 않는 품종으로 점점 개량되다 보니 지금은 너무 맛없는 사과! 라는 악평을 듣고 있다고 합니다.

3. 맛

사과는 달콤하며 상큼한 맛과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과는 절임, 잼, 빵 등 다양한 요리의 재료로 쓰이기도 하고 대표적인 사과 요리는 애플파이 사과주스 등을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 유럽에서는 구운 사과를 돼지고기 요리에 곁들여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탕수육 소스를 만들 때 사과를 통째로 넣거나 썰어서 넣고 카레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러시아에서 사과는 컴폿이라는 과일로 담근 음료수를 만들 때 넣기도 합니다. 만드는 과정은 사과잼을 만드는 것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마당에 기르는 아무 과일을 넣어서 만드는데 주로 사과나 배 또는 살구가 쓰인다고 합니다. 사과로 담근 술들도 여러모로 종류가 많은데 사과를 발효해서 양조한 사이다, 사이다를 증류한 칼바도스나 애플백 그리고 사과 리큐르인 애플 파카 등 다양한 술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사과는 딸기, 오렌지, 귤, 바나나 등 다른 과일과 같이 갈아 먹어도 맛이 좋습니다. 

4. 구매 및 보관법

대한민국을 기준으로 구매는 편의점, 마트, 백화점 등 어느 곳에서나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보존력이 좋은 편이라서 냉장고 같은 게 없어도 그늘에 잘 두고 벌레나 쥐만 잘 처리한다면 반년도 너끈하다고 하는데 직접 느낀 바로써는 환경에 따라서 다른 것 같습니다. 

사과를 떨어뜨리거나 보관 도중 압력이 생기면 압력이 가해진 부분에 멍이 들고 짓무를 수 있기에 충격완화 포장을 잘해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가정에서 보관할 때는 잘 씻고 잘 말려서 랩을 이용하여 냉장고에 얼지 않게 보관하는 방법이 좋다고 합니다.

사과를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는 경우도 있는데 신문지에 사용되는 잉크는 몸에 좋지 않은 성분이라서 요즘에는 신문지를 싸서 보관하는 방법은 많이 활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과를 잘 보관할 경우 2~3년도 보관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인터넷 글들을 잘 찾아보시고 한번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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