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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먹으면 좋은음식 / 6번 토마토

ladolcevita1993 2022. 12. 7. 08:00

1. 정의

토마토: 가짓과에 속하는 식물. 열매는 식용한다. 제철은 5월 중순경부터 9월까지로 주로 여름이지만 비닐하우스에서 1년 내내 재배가 가능하기 때문에 일 년 내내 접할 수 있는 채소다. 원산지는 중남미 지역.

2. 토마토를 알아봅시다.

토마토의 맛은 새콤달콤하고 감칠맛이 나기 때문에 식빵처럼 맛이 밍밍한 빵이나 파스타 같은 면 요리 그리고 고기 요리와 궁합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카레같이 향신료를 많이 쓰는 요리는 물론 잘 어울리고 우유나 크림치즈 같은 그런 유의 소스를 쓰는 요리와도 잘 맞는 편입니다. 그래서 토마토는 단독 양념으로도 쓰이고 다른 여러 양념과 함께 쓰이기도 합니다.

대한민국 국산 토마토는 맛과 품질이 꽤 떨어지는 편입니다. 남유럽 등의 서구권 국가에서 토마토를 먹어보면 맛이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재배되는 토마토의 경우 과즙이 너무 많아서 과육 맛이 연하고 물렁거리기에 요리 재료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토양과 기후의 차이도 있지만, 국내에서 생산되는 토마토는 대부분 요리 재료보다는 생으로 먹는 용도로 주로 재배되고, 요리용 토마토는 상대적으로 수요가 적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유럽이나 미국을 비롯한 서양 국가에서는 토마토를 샌드위치나 버거에 끼워 먹는 용도 외에는 한국처럼 과일 먹듯이 생으로 먹지는 않습니다.

토마토는 풀 냄새가 강해서 먹는 사람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토마토는 싫어하면서 토마토소스 또는 토마토퓌레 토마토케첩 등과 같이 토마토 재료가 들어간 요리는 잘 먹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참 신기합니다. 

토마토가 과일이냐 채소냐에 대해서 참 많은 의견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부가가치세법에서는 토마토를 채소류로 규정하고 농업통계조사규칙에서는 과채류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토마토가 과일이냐 채소냐에 대해서 오랜 기간 논의가 있었고 일반적으로 채소로 취급하는데 한국에서는 후식으로 방울토마토가 나오거나 케이크 위에 올라가는 걸 보고 충격을 받은 일본인들도 있다고 합니다. 

법적으로 채소가 된 과일들의 종류에는 가지, 오이, 호박 등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그 당시에 그러려니 할 법한 문제였는데 나중에 미국 급식의 병폐를 개선하려고 할 때 토마토는 채소이므로 토마토를 이용한 토마토소스로 만든 피자는 채소이고 채소인 토마토를 이용한 소스인 케첩 역시 채소라는 결론을 내려 미국 외 국가로부터 웃음거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토마토를 보통 과일처럼 생으로 먹는 경우가 많은데 외국에서는 채소로 인식되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요리에 꽤 많이 쓰이는 식자재 중 하나가 바로 이 토마토입니다. 소스나 스튜는 물론이거니와 국물 맛을 내는데도 쓰이는데 의외로 신맛은 날아가고 개운하면서 시원한 맛이 난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토마토를 가열해서 만드는 레시피는 그다지 대중적이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한국의 토마토는 과육이 물렁물렁하고 물이 많기 때문에 요리용으로는 부적합한 면이 있다고 합니다.

토마토는 키우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고추와 같은 가짓과이기에 햇빛이 잘 내리는 곳에다 거름을 많이 해서 심어 놓으면 아주 잘 자란다고 합니다. 병도 별로 없고 열매도 가을 늦게까지 맺힌다고 합니다. 포스팅하다 보니 초등학교 시절 토마토 키우기를 했었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토마토는 지주를 튼튼히 세워주고 수시로 곁가지를 잘 질러주는 일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요새는 방울토마토가 인기입니다. 재배법은 특별한 차이가 없고 오히려 방울토마토가 더 쉽고 오랫동안 열매를 맺는다고 합니다. 방울토마토 키우기에 한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방울토마토는 키우기 쉽다는 이유 덕분인지 시중에 식물 기르기 세트가 종종 출시되고 합니다. 다 oo만 가더라도 토마토 기르기 세트를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기르기 세트들은 기본적으로 주는 화분의 크기가 너무 작기에 방울토마토를 제대로 키우기 위해서는 새싹이 자랐을 때 좀 더 큰 화분으로 옮겨줘야 한다고 합니다.

유럽 국가 중에서 가장 토마토를 좋아하는 이탈리아 요리에는 토마토가 매우 많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이탈리아 요리가 입에 착착 붙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사실 이탈리아뿐만이 아니라 토마토는 거의 모든 유럽 국가에서 가장 기본적인 재료로 쓰이고 있으며 한국 요리에서의 마늘과 같이 거의 안 들어가는 음식이 없다고 합니다.

특히 스튜나 수프류의 요리에서 토마토는 거의 빠지지 않습니다. 동양에서는 음식에 감칠맛 그리고 향을 내기 위하여 마늘과 간장이 주로 사용됩니다. 서양에서는 토마토와 올리브 오일이 대체한다고 합니다. 토마토가 조리되면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단맛, 거기에 감칠맛과 적당한 짠맛과 산미, 이것이 일반적인 유럽, 그중에서도 특히 지중해 요리의 가장 기본적인 맛이라고 합니다. 

토마토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널리 유럽에서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 중에는 동양인과 달리 산미를 굉장히 즐기는 유럽인의 입맛과 잘 맞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시중에서 파는 토마토를 사다가 바로 소스로 만들면 맛을 살리기 어렵고 합니다. 곰팡이가 생기기 직전 거의 물러터질 정도로 상온에서 숙성시켜주는 것이 관건으로 물러터진 토마토로 만든 소스는 생토마토로 만든 소스와는 차원이 다른 풍미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유통업체에서는 무르기 직전의 토마토를 헐값에 떨이하므로 소스용 토마토를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대저 토마토는 여기서도 빛을 발하는데, 대저 토마토를 물러 터지기 직전까지 숙성시켰다가 소스를 만들면 일반 완숙 토마토보다 훨씬 맛있는 소스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 애당초 수분이 적은 방울토마토를 써도 괜찮긴 한데 껍질 제거와 손질이 귀찮다고 합니다.

3. 보관법

토마토는 지퍼백에 넣어서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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